[화제] 휠체어댄스 소재 소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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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휠체어댄스 소재 소설 <바퀴춤>

◎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의 로맨스 소설이 출간되어 화제다

우리 같이 춰 볼까요 휠체어 댄스를

람을 가르고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즈처럼 풀면 풀수록 신비로운
, 휠체어 댄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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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도, 지니, 루비. 십대 3명이 휠체어댄스로 만나 펼쳐지는 성장 소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16살 몽도는 엄마의 강한 추천으로 큰 기대없이 휠체어댄스를 시작하게 된다.


몽도의 첫 댄스파트너 루비는 너무 강압적이라 몽도는 힘들다. 

다행이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지만 몽도는 다음 해는 안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몽도는 두 번째 파트너 지니를 만나는데 지니는 친절하고 착하지만 가르치려는 자세로 지적만 하여 숨이 막힌다.


어느 여름날, 몽도는 지니의 땀을 닦아주고 싶어 가까이 다가가지만 지니는 피하는 사건으로 인해 몽도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니는 무슨 이유인지 몽도를 밀어낸다.


겨울에 몽도는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기다리던 지니의 문병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오랜만에 루비가 찾아온다. 

퇴원 후 몽도는 루비와 행사를 다니며 가까워진다.


몽도는 지니와 행글라이더를 타다가 사고로 둘은 추락한다.
땅에 떨어질 때 지니 밑으로 몽도가 일부러 깔려 몽도는 하반신을 완전히 쓸 수 없게 되고 오직 휠체어만 타야 한다. 

무사한 지니는 죄책감인지 병원에 자주 오는 지니는 몽도에게 헌신적으로 간호하는데 그동안 밀어낸 이유가 밝혀진다.


국제대회에 나가고싶어하는 루비는 몽도와 지니 사이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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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청소년 소설

작가는 실제로 5년동안 휠체어 댄스를 했다.
휠체어댄스를 하기 전까지는 지루하고 답답하고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에 무엇을 해 봐도 보람이 없었고 자유가 없는 신체에 불만도 점점 높아갔다.


휠체어댄스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자 지루했던 삶이 활기가 생겼고 가슴 떨림도 맛보았다.
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을까.


세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며 학창시절과 중년까지 살아왔지만 그나마 걸어다닐 수 있었기에 휠체어를 타지 않아 휠체어댄스를 접할 기회가 없었나 보다.


그러다가 문득, 시인이자 영화평론가의 탱고 춤을 보고나서 “아, 저거다!” 나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서서는 할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휠체어댄스가 떠올랐고 우연히 TV에서 보고나서 매력적으로 생각되어 결정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그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그래서 댄스 용어, 장애인댄스의 세계 등을 아주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그릴 수 있었다.